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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세자녀 대학등록금 면제 두자녀 가구도 단계적 확대 검토

by 달콤커피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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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신혼부부, 양육 가구에 대한 정부 주거 지원에서 소득 기준 폐지"

"한동훈 세자녀 대학등록금 면제 두자녀 가구도 단계적 확대 검토"

"저출생 정책 소득기준 폐지 다자녀 기준 두명으로 변경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4월10일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 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예비부부, 신혼부부, 양육 가구에 대한 정부의 주거 지원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히고 또 "세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선 모든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 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현장선위대 회의에서 "결혼,출산,양육관련 정부 지원이 소득 기준 때문에 맞벌이 부부가 배제되거나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맞벌이 부부를 응원해야 할 시대에 맞벌이 부부라고 차별하는 건 결코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며 난임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같은 필수 저출생 정책의 소득 기준도 폐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위원장은 "다자녀 혜택"의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자녀로 일괄 변경하는 방안도 저출생 관련 공약으로 추가 제시했습니다. 그는 "자녀 하나도 낳기 어렵다는 상황에서 다자녀 기준도 일괄적으로 두 자녀로 바꿀 때가 됐다"며  "세자녀 이상 가구에만 지원되는 전기요금, 도시가스, 지역난방비 감면을 두 자녀로 확대하고, 다자녀 지원을 대중교통 요금할인, 농산물 할인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자녀를 세 명 이상 대학교까지 교육하는건 대부분 가정에 큰 부담"이라며 "우선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모든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면제하고, 두 자녀 가구에 대해서도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이밖에 육아기 탄력 근무제도를 의무화하기 위한 법 개정을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셨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한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지역 방문 때마다 거리 인사를 하며 시민들을 만났지만, 출근길 인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는 4.10 총선 후보자 등록 후 첫 평일에 이뤄진 일정으로 당 후보들과 함께 유권자들과 접점을 넓히는 총력전에 돌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 됩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20분 가량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 점퍼 차림에 박후보와 나란히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서서 지하철역을 드나드는 시민들을 향해 "안녕하세요"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습니다.

 

일부 시민은 한 위원장에게 다가와 셀카와 악수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인사 도중 김현준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이 한 위원장 근처로 와서 "산업은행 이전은 왜 하는 거냐"라고 소리치며 항의하기도 했는데 한 위원장은 김 노조위원장에게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반드시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공약"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지하철역 앞에 취재진 등 사람이 몰려 일부 시민이 통행을 불편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한 위워장은 "이렇게 해놓으니 부담스럽겠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는 무조건 상대보다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한 시간 더 늦게 들어가자"라며 "상대보다 한 분이라도 더많이 만나고 손잡고 우리의 진정성을, 이 선거의 중대함을 피력하자"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중.성동,종로,강동 등 서울의 주요 격전지를 방문해 후보들과 함께 거리 인사를 지행할 예정입니다.

 

출처: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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